[급등락주 짚어보기] 형지엘리트, 중국 매출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입력 2024-09-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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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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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형지엘리트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형지엘리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83% 오른 2185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형지엘리트는 제23기(지난해 7월~올해 6월) 연결 기준 실적 결과,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매출이 지난해 159억 원에서 15% 성장한 1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회사 전체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형지엘리트의 중국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중국인민은행은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주택 담보 대출 금리도 모두 인하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 금리 인하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다.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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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는 퀀텀온, 애드바이오텍, 에스아이리소스, 헝셩그룹, 케이옥션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4280원에 마감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의 독점 공급 가능성에 주목받으며 상한가를 나타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애드바이오텍은 올해부터 글로벌 톱티어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털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며 "렌털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이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진입하면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애드바이오텍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음식물 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1년 263억 달러에서 2031년 48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아이리소스는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계약 소식에 29.88% 오르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에스아이리소스는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52억6800만 원이다.

헝셩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꺼내 들면서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케이옥션은 29.79% 상승한 5490원에 마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중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퀀텀온은 29.92%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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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하락한 403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29.8%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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