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국내 13개사 화장품 중국 현지 판매 나선다…티몰 등 유통채널 확보

입력 2024-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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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ㆍ라자다 등 동남아 온라인 플랫폼 유통 채널도 확보

중국 현지 완구사업과 유아의류 사업을 벌이고 있는 헝셩그룹이 올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 사업에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조선미녀, 그레이멜린, 뷰애드 등 브랜드로 시작해 롬엔, 미려, 에뛰드 등 현재 총 13개 브랜드 화장품을 중국 티몰, 징동몰 등 온라인 플랫폼 유통에 나섰다.

26일 헝셩그룹 관계자는 “올해 7월 화장품사업 개시 후 다수의 유통브랜드를 확보했다”며 “단순 유통을 넘어 총판 권한까지 확보해 규모적 확장과 수익성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헝셩그룹은 국내 자회사를 통해 올해 7월 조선미녀, 그레이멜린, 뷰애드 등 브랜드에 대한 유통을 시작 후 현재 롬엔, 미려, 에뛰드 등 브랜드에 대한 유통도 시작하며 현재 총 13개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은 다양한 국가와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는 브랜드는 징동몰, 티몰, 도우인, 콰이쇼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된다.

헝셩그룹은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쇼피, 라자다 등 동남아 시장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유통채널도 확보해 화장품 브랜드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냈다.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채널 확보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 채널은 더 다양화될 전망이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향후 화장품사업은 단순 유통을 뛰어넘어 총판 권한이 부여된 브랜드를 확보하며 규모적 확장과 수익성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며 “올해만 해도 유의미한 매출 규모가 형성되겠지만, 내년부터 더 가파른 성장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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