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축소 1430선 초반 횡보

입력 2009-07-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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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440선을 넘으며 전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이 다소 줄어 143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0.20%(2.92p) 오른 1433.9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 상승을 주도하던 기관이 매수세를 축소함과 동시에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의 상승세가 제한을 받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더해져 점차 보합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22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565억원 매물이 나와 총 52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증권, 금융업, 통신업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 보험, 기계,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장비, 제조업, 건설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서비스업,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KB금융이 2~3% 오르는 가운데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KT, 삼성전자우가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LG가 소폭 하락중이며 현대중공업, 신세계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0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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