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화장품 브랜드 ‘플루’와 함께 화장품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5개입) △플루 바디스크럽(75ml) △플루 클렌징폼(75ml) 등이다. 가격은 모두 7900원이다.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은 미세침(마이크로니들) 에센스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입자인 스피큘(Spicule)을 주성분으로 한다. 미세침이 피부에 자극을 줘 유효성분의 빠른 흡수를 도와준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시카엑소좀 성분이 들어 있다. 편의점 채널에 맞게 1.5ml 용량으로 개별 포장 스틱형 제품으로 구성됐다.
플루 바디스크럽은 캘리포니아산 호두나무 껍질 가루가 함유된 제품이다. 미세한 입자 크기를 활용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한다. 사용 시 물에 닿으면 거품이 일어나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헬스&뷰티(H&B)스토어에서 바디스크럽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편의점 채널에 맞춰 소용량으로 변경해 선보인다.
플루 클렌징폼은 풍성한 거품으로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을 높였다. 병풀·자작나무수, 편백수, 대나무수가 함유돼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촉촉한 피부 관리를 위해 히알루론산 8종도 포함됐다.
이정민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 특성상 화장품 구매 채널로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구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특히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미세침 에센스를 편의점 단독으로 준비한 만큼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