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국내 수출 1위…독보적 기술력 기반"

입력 2024-09-2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IR협의회)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27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탄탄한 매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을 대표 브랜드로 하는 국내 수출 1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이다. 듀오락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터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56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7582억 원 규모로, 2019년부터 연평균 7.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국내 생산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은 2019년 4594억 원에서 연평균 10.1% 성장해 2023년 6755억 원을 달성했고, 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품목 중 홍삼, 개별인정형 다음으로 많은 매출액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연구개발, 배양, 발효생산과 관련하여 독보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동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 식품의약처(FDA) GRAS 등재 유산균을 보유하며 안정성이 연구된 최상위 품질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30여 년간 축적한 유산균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대장암 신약 PP-P8은 2024년 연내 임상 1상 개시, 2026년 상반기까지 임상 1상 완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2024년 6월 말 기준 자산총계 1225억 원, 부채총계 67억 원(부채비율 5.8%)으로 캐시카우 기반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부 자금조달 없이 자체 현금흐름으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국내 매출액 성장세가 정체돼 있다는 부분은 우려 요인으로 볼 수 있으며, 동사는 수익성 훼손의 우려가 있는 국내보다는 ‘수출’을 중심으로 한 프로바이오틱스 매출 증가 전략으로 극복하려 한다"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3,000
    • +3.23%
    • 이더리움
    • 4,653,000
    • +7.41%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8.2%
    • 리플
    • 1,558
    • +0.65%
    • 솔라나
    • 356,800
    • +8.22%
    • 에이다
    • 1,107
    • -4.9%
    • 이오스
    • 908
    • +3.0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2
    • -6.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3.96%
    • 체인링크
    • 20,940
    • +2.1%
    • 샌드박스
    • 479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