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올 상반기 동안 매출 6조1349억원, 영업이익 4368억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16.3%, 9.6%가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 날 이같은 실적을 포함한 올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 2분기에는 총매출은 3조69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948억원)보다 18.3%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2267억원으로 전년 동기(1997억원)대비 13.5%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총매출액은 6조1349억원으로 전년동기(5조2739억원)보다 16.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368억원으로 전년동기(3986억원)보다 9.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2분기를 포함한 올 상반기 실적이 좋게 나온 것은 소비심리 호전에 따른 양호한 할인점 매출과 3월 오픈한 센텀시티의 조기 안정화, 명품, 화장품, 잡화 MD의 매출 호조, 신세계 마트 합병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