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투세 빨리 결론내자는 의견 많아...다음주 의총 예정”

입력 2024-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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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오른쪽)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시작 전 방청을 요구하며 '금투세 폐지' 피켓을 들고 항의하자 진성준(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며 진정시키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의정(오른쪽)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시작 전 방청을 요구하며 '금투세 폐지' 피켓을 들고 항의하자 진성준(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며 진정시키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중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서 금투세에 대한 결론을 빨리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며 “다음 주 중 결과가 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디베이트(토론)는 한 번 했고, 어떤 형태로든 다음 주 중에 의원총회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국정감사 전 당론 결정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 디베이트가 한 번 더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당의 공개적 찬반 토론 첫 시도였고 시도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후과가 있었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를 다시 취하진 않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민주당은 24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할지, 유예할지를 두고 토론회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시 김영환 의원이 “주가가 우하향한다는 신념이 있으면 인버스 투자(하락장에 투자하는 방식)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유예를 주장하면서 ‘유예’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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