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려시대 불고기 조리방식을 재현한 '설야멱(雪夜覓)'을 출시했다. 설야멱이란 눈 오는 겨울밤에 먹는 불고기란 뜻으로 조선시대의 유명한 풍속화가인 김홍도 선생의 설하연적도(雪下煙炙圖)에도 등장하며, 1925년 출간된 민속학 책인 해동죽지(海東竹枝)에도 그 상세한 소개가 있다.
회사측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한국 전통방식의 불고기를 1000년이 훌쩍 지난 2009년 한식레스토랑에서 다시 재현한 것"이라며 "호주산 와규 눈꽃등심을 파와 마늘로 조미하여 굽다가 반쯤 익으면 '눈'으로 둘러싸인 차가운 양념에 담궜다가 센불에 다시 구워서 조리하는 것으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이와 함께 ‘양(羊)갈비’와 지리산 흑돼지 갈비 그리고 약션 양념갈비도 보양메뉴로 출시했다
이외에도 지난 1일 출시한 삼계탕 메뉴도 점심시간 보양메뉴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가 출시한 삼계탕은 토종닭에 인삼, 밤, 황기, 대추, 당귀, 헛개나무, 엄나무, 오가피, 천궁, 죽염 등 한약재료와 오곡밥을 넣어 국물맛이 개운하고 담백한 한방삼계탕과 한방삼계탕에 바다의 보약인 신선한 전복을 담아 음(陰)과 양(陽)이 조화된 명품 건강 보양식인 전복 한방삼계탕 2가지이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정찬부 조리본부장은 "설야멱을 통해 우리 선조의 발달된 음식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후대인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설야멱은 물론 양갈비 등 각종 구이메뉴와 토종 닭죽으로 품격있게 여름 보양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