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일본 차기 총리 2파전 압축…'첫 여성 후보 vs 경륜의 정치가'

입력 2024-09-27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파전서 고이즈미 차남 탈락
여자 아베 '다카이치' 결선행
경륜의 정치가 이시바 맞대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뒤를 이을 차기 총리 선거가 27일 진행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결선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ㆍ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의 모습.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뒤를 이을 차기 총리 선거가 27일 진행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결선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ㆍ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의 모습.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63, 왼쪽)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67, 오른쪽)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에 진출했다.

자민당이 27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개최한 제28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181표,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4표를 각각 얻어 1위와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이들과 함께 '3강' 후보로 평가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136표에 그쳐 1차 투표에서 낙선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차남으로, 40대 초반 젊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비자금 스캔들'로 확산한 자민당의 부패 이미지 쇄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으나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선투표는 자민당 국회의원과 당원(당비 납부 일본 국적자)·당우(자민당 후원 정치단체 회원)가 나선다. 결선 투표를 거쳐 신임 총재가 결정되면 이날 저녁 차기 총리가 결정된다.

선출된 차기 총재는 내달 1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총리 후임으로 지명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김 가루가 용변으로 둔갑했다" 교사 주장 반박한 유치원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26,000
    • +1.4%
    • 이더리움
    • 3,50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2.15%
    • 리플
    • 778
    • -0.77%
    • 솔라나
    • 207,000
    • +1.92%
    • 에이다
    • 533
    • +1.91%
    • 이오스
    • 714
    • +0%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1.67%
    • 체인링크
    • 16,840
    • +2.87%
    • 샌드박스
    • 393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