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 큐리언트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2024-09-27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3일 서울 송파구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3일 서울 송파구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26일 진행된 큐리언트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됐다.

큐리언트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최대 5인이었던 이사회의 정원을 7인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 3인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안건들은 모두 가결됐다. 이를 통해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 이병걸 상무, 그리고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마영민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 및 이사회 의장 선임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본격적으로 큐리언트 경영에 힘을 보태는 첫걸음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해석된다.

큐리언트는 현재 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허가 임상이 호주에서 부룰리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항암제 Q901의 임상 1상이 마무리 단계다. 특히 Q901은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임상 2상 투여 용량이 결정되면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관문억제제, 유방암에서의 항호르몬제 등과의 병용요법 임상시험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이번 협력관계강화를 통한 회사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 선임으로 인해 양사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이사회 구성이 완료됐다”며 “큐리언트의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인 만큼 새로운 이사회 구성이 큐리언트의 안정성 및 지속성 측면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 개편을 통해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085,000
    • +3.21%
    • 이더리움
    • 5,583,000
    • +7.39%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8.29%
    • 리플
    • 3,483
    • +5.39%
    • 솔라나
    • 329,400
    • +6.4%
    • 에이다
    • 1,660
    • +15.84%
    • 이오스
    • 1,633
    • +10.34%
    • 트론
    • 417
    • +7.75%
    • 스텔라루멘
    • 636
    • +8.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10.52%
    • 체인링크
    • 41,410
    • +30.43%
    • 샌드박스
    • 1,175
    • +2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