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수모를 겪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6시경부터 약 30분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가 이후 정상 복구됐다.
국민은행측은 "6시를 넘기면서 디도스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렸다"면서 "시스템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인위적으로 접속을 막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안철수연구소는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사이트, 조선닷컴, 국민은행,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파란 메일, 옥션 등 7개 사이트에 대해 이날 오후 6시경부터 3차 디도스 공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