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엔화-위안화 강세 영향, 1300원 후반 진입 예상”

입력 2024-09-3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9-30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30일 “원·달러 환율은 갭다운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130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06~1313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성장주 위험선호 둔화에도 엔화와 위안화 강세에 동기화돼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주말간 성장주가 하락했음에도 리스크 벤치마크인 원화는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결과에 엔화가 급등하자 1310원을 하회했다”며 “정치적 방향성, BOJ 추가 인상 부담 완화 등을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화도 달러-엔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유동성 패키지 공개 후 위안화 랠리가 계속되는 점도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덧붙였다.

다만 역내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에 따른 증시 외국인 순매도는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번 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역내 수출네고는 뜸해질 가 능성이 높지만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는 꾸준할 공산이 크다”며 “기술주 하락으로 국내증시도 지난 이틀간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 자금은 반도체 업 종 주가 하락, 이란 헤즈볼라 수장 제거로 인한 중동 지정학 위험 확대에 순매도로 전환돼 심리적인 하단지지 재료로 소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7,000
    • -2.77%
    • 이더리움
    • 3,437,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51,600
    • -1.46%
    • 리플
    • 818
    • -4.66%
    • 솔라나
    • 205,000
    • -0.63%
    • 에이다
    • 502
    • -4.02%
    • 이오스
    • 705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4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2.96%
    • 체인링크
    • 15,890
    • -3.58%
    • 샌드박스
    • 366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