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조사 성과’ 활용법 찾자…아이디어 경진대회 7일부터 접수

입력 2024-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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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토조사 성과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자료제공=국토연구원)
▲'2024 국토조사 성과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자료제공=국토연구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조사 성과의 확산 및 새로운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2024년 국토 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기간(다음 달 7일~11월 1일)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조사는 국토에 관한 계획 및 정책의 수립 등에 필요한 인구, 경제, 사회, 교통, 환경, 토지이용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인구(주민등록인구), 건물, 공원 등의 좌표를 주소 기반으로 산출하여 지도에 표시하고, 이를 100m, 250m, 500m 등의 격자와 행정구역 단위로 집계 및 산정하여 지역별 인구과소지역 비율 등 지표와 병원, 학교, 공원 등 생활인프라시설과의 접근성 지표 등 200여 개의 국토 지표를 생산한다. 국토조사 결과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의 국토통계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표하며 누구나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조사 성과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활용사례 부문은 국토조사 성과를 활용하여 계획수립, 정책 결정, 현황·실태점검, 시스템 구축, 서비스 개선 등에서 성과를 도출한 사례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활용 아이디어 부문은 국토조사 성과를 다양한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국토조사 성과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는 독창성, 혁신성, 정확성 등 총 6개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6건(활용사례 3건,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활용사례와 활용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11월 21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각 최우수상 1팀(국토지리정보원장상, 상금 각 100만 원)과 우수상 2팀(국토지리정보원장상, 국토연구원장상 상금 각 50만 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동시에 국토조사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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