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이시바 당선 후 첫날 4% 급락 출발…경제정책 경계감 타격

입력 2024-09-30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세ㆍ금융소득세 인상 관측 영향
엔화 강세 전망으로 수출주 큰 폭 약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도쿄 당 총재 선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도쿄 당 총재 선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0일 4.26% 급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15.08포인트(4.05%) 떨어진 3만8214.48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이 선거를 통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재가 선출된 이후 처음 열린 후 가파르게 아래를 향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시바 총재가 법인세와 금융소득세 인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에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나타내자 증시가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시바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지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띨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음에 따라 도요타(-7.09%), 도쿄일렉트론(-6.77%) 등 주요 수출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엔ㆍ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27% 하락한 142.8엔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징검다리 연휴 어쩌나…태풍 '끄라톤', 심상찮은 경로 보니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 성심당이 쏘아 올린 공?…대전 빵축제에 구름 인파 몰렸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상장사 4분기 실적 1년 새 두배…반도체·금융·車 ‘하드캐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9.30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3,000
    • -3.01%
    • 이더리움
    • 3,42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50,400
    • -3.1%
    • 리플
    • 844
    • +4.71%
    • 솔라나
    • 204,400
    • -1.54%
    • 에이다
    • 508
    • -3.61%
    • 이오스
    • 697
    • -1.55%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3.58%
    • 체인링크
    • 15,960
    • -5.45%
    • 샌드박스
    • 373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