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월 내내 시금치 1팩 2980원…정상가 대비 67% 저렴”

입력 2024-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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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격 급등' 시금치, 사전 물량 계약ㆍ 산지 개발로 가격 낮춰
김장철 국내산 돈앞다리 100g당 990원 판매…준비물량만 400t 달해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10월 한 달 동안 가을철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10월 ‘가격파격’ 행사에 나선다. 특히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을철 밥상 물가안정 행사로 진행된다.

2일 이마트는 10월 가격파격 핵심 상품으로 △시금치 △바나나 △국내산 돈 앞다리 △미국산 살치살 △오리온 초코파이 등 5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주요 식재료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집밥 필수 식재료를 파격가에 선보이며 밥상 물가 사수에 나선다는 차원이다.

우선 이마트는 행사 기간 시금치 한 팩(200g)을 정상가 대비 67% 저렴한 2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평균 소매 가격보다도 약 21% 저렴한 가격이다. 시금치는 올해 폭염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시세가 오른 대표 식재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시금치(상품) 소매가격은 100g당 279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8%, 평년 대비 82.2%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날씨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대단지 시설 재배 농가를 사전에 확보하고, 이마트 단독 산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물량을 대량 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 담당 바이어의 신규 산지 개발 노력을 톨해 충남 예산 등 산지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물량 수급을 이끌어냈다.

이마트는 또한 바나나를 정상가 대비 34% 할인된 1980원(송이당)에 판매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에콰도르의 바나나 농장과 연 단위 물량 계약에 나선 결과다. 이와함께 10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산 돈앞다리(냉장, 100g)’를 정상가에서 37% 할인된 990원에 선보인다.

미국산 냉장육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살치살(냉장, 100g)’도 정상가 대비 38% 저렴한 428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미국 최대 축산물 생산자인 JBS사와 협의를 통해 연중 최저가로 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지방 선별 과정을 개선해 품질을 높였다.

또한 ‘오리온 초코파이 24입’(1인 3개 한정)을 정상가 대비 31% 저렴한 5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와의 통합 매입을 통해 개당 250원 수준의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40개 생필품을 엄선해 혜택가에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0월은 지출이 많은 명절 직후인 만큼 알뜰쇼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마트는 독보적인 매입 경쟁력을 발휘해 매달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적기에 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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