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Brands & Communications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독일), IDEA(미국)와 함께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는 노루페인트가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서 선보인 공간 예술 작품이다. 방송인 노홍철과 스페인 출신 컬러 아티스트 오쿠다 산 미구엘이 협업, 제작한 것으로, 노루의 다양한 컬러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을 치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홍철 원더랜드 전시는 현지 대기 시간이 120분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토레나 지구 가장 볼만한 전시 Top10'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노홍철이 직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방송인 노홍철과 공동 기획한 작품이 글로벌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레드닷 본상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컬러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