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5 레이’ 출시…선호 옵션 추가로 상품성 강화

입력 2024-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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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호 안전·편의사양 확대 적용
EV 가격 동결…가솔린 1400만 원부터

▲'더 2025 레이' 어드벤처러스 그린 외장 색상. (사진제공=기아)
▲'더 2025 레이' 어드벤처러스 그린 외장 색상.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연식변경 모델 ‘더 레이 2025(레이)’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레이는 기아의 대표 경차로, 연식변경 모델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기아는 레이 EV 승용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유지 보조(LFA)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 패키지와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가 적용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전 사양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레이 EV 승용 에어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전진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I' 패키지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제동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도 기본화해 안전사양 보강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기아는 이처럼 레이 EV의 기본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와 함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레이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고객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자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모드를 기본화 했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기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에 자전거 탑승자 인식 기능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스타일 패키지 선택옵션에 포함해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선택이 가능하도록 반영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레이 전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장착하고, 클락션 소리를 무게감 있게 개선한 듀얼 혼을 적용했다.

여기에 고객의 디자인 선택 폭을 넓히고자 '어드벤쳐러스 그린'을 신규 외장색상으로 추가하고, 루프와 A필러에 그레이 색상 필름을 부착하는 '그레이 투톤 패키지'를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더 2025 레이' 1열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기아)
▲'더 2025 레이' 1열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기아)

레이 EV의 판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4인승 승용 모델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에어 2795만 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에어 2780만 원이다.

레이 가솔린 1.0 모델의 경우 승용 △트렌디 1400만 원 △프레스티지 1675만 원 △시그니처 1833만 원 △그래비티 1928만 원, 2인승 밴 △트렌디 1350만 원 △프레스티지 140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430만 원, 1인승 밴 △트렌디 1340만 원 △프레스티지 139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415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5 레이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트림별로 선호도가 높은 주요 사양을 기본 제공했다"며 "새로운 외장 컬러와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추가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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