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티움바이오, ‘TGFβ/VEGF+키트루다’ 2a상 “첫 투약”

입력 2024-10-02 09:52 수정 2024-10-02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경부암 등 2a상 시작..티움바이오 "두경부암 1차치료제 목표"

티움바이오(TiumBio)는 2일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TGFβ/VEGF 이중저해제 ‘TU2218’를 임상2a상의 첫 환자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2a상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부터 시작해 미국으로 확장해 진행할 계획이며, 첫번째 투약은 두경부암 환자에 이뤄졌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의 임상2a상에서 두경부암, 담도암, 대장암 등 3가지 고형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TU2218+키트루다를 투약해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임상1a/1b상에서 총 41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TU2218+키트루다를 병용투약해 TU2218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에 기반해 임상2상의 용량을 195mg 으로 결정했다. 지난 임상1b상 중간결과 발표에 따르면 195mg 투약군에서 부분관해(PR) 30%(3/10명), 안정병변(SD) 50%(5/10명)로 질병통제율(DCR) 80%를 달성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두경부암은 1차치료제의 평균 생존율이 1년 정도로 짧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라며, “TGF-β와 VEGF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두경부암에서 항암효과를 도출했던 임상시험을 참고해 암종을 선정했고, TU2218을 두경부암 1차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TU2218은 암의 진행, 전이, 면역회피 등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TGF-β와 종양미세환경(TME)내 신생 혈관 생성에 관여해 면역세포의 종양침투를 저해하는 VEGF의 경로를 함께 차단해, ‘키트루다(Keytruda)’ 등의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지막 카드는 녹취록 공개?…박지윤도 율희도 여론 반전 [해시태그]
  •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뷰티 트렌드…'탕후루 립'은 끝일까? [솔드아웃]
  • 러시아 파병 북한 폭풍군단…동북아로 긴장 번지나
  • “공급망 안정이 경제안보...공급망 다변화·친환경 전환 서둘러야”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배우 김수미의 유작은 '친정엄마'…출연료 미지급 스트레스로 끝나
  • 오늘부터 210개 병원에서 서류 없이 실손 청구 "의료기관 순차 확대"
  • 일론 머스크 하루 만에 47조 원 벌어…테슬라 주가 11년래 최대 상승
  • 검찰, '음주운전 3회' 배우 박상민에 징역 6개월 구형
  • 오늘의 상승종목

  • 10.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7,000
    • +1.49%
    • 이더리움
    • 3,526,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4.68%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41,300
    • +0.79%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55
    • +1.39%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00
    • +2.45%
    • 체인링크
    • 16,320
    • +3.75%
    • 샌드박스
    • 362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