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kt vs 두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시구 나선다

입력 2024-10-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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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민지 (조현호 기자 hyunho@)
▲걸그룹 뉴진스 민지 (조현호 기자 hyunho@)

그룹 뉴진스 민지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 구단은 "그룹 뉴진스 민지가 오늘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승리기원 시구를 장식한다"고 설명했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첫 앨범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년 11개월차였던 올해 6월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 해외 아티스트 데뷔 이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쓴 바 있다.

민지는 과거 "두산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버니즈'와 두산 팬들의 시구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민지가 이에 응답했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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