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차 잠정합의안 마련…4년 연속 무파업 이어갈까

입력 2024-10-02 16:45 수정 2024-10-02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2차 잠정합의안 마련…찬반투표 8일 예정

▲기아 양재 사옥 외관. (연합뉴스)
▲기아 양재 사옥 외관. (연합뉴스)

기아 노사가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4년 연속 무파업을 이어가게 된다.

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성과금300%+1,000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상주 57주 지급도 포함했다.

이외에도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종업원의 고용안정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사는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

이번에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에는 출산휴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손흥민 코너킥골 비하인드…맨유 선수 욕설?
  • 오늘은 '동지', 동지팥죽을 먹는 까닭?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챗GPT에 위로받는 사람들 [요즘, 이거]
  • '구 뉴진스' 주장하던 하니, 비자문제로 '불법체류자' 신고까지
  • 한라산 입산 통제…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 여의도 국회소통관 화재 발생…예식장 하객 등 대피 소동
  • “멀리 갈 필요 없어요”…자치구가 준비한 눈썰매장 어디에?
  • [이법저법] 이게 스토킹이라니요…이게 스토킹인가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189,000
    • -0.24%
    • 이더리움
    • 5,10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71%
    • 리플
    • 3,386
    • +0.27%
    • 솔라나
    • 279,700
    • -2.65%
    • 에이다
    • 1,380
    • +3.22%
    • 이오스
    • 1,225
    • +0.74%
    • 트론
    • 371
    • +0.27%
    • 스텔라루멘
    • 544
    • +0.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500
    • -0.25%
    • 체인링크
    • 34,270
    • -0.35%
    • 샌드박스
    • 864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