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산 '넬슨 소빈 호프'로 만든 특별 한정판 맥주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스 스페셜 호프 2009(Max Special Hop 2009)'는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한정판매 제품으로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올해 첫 수확한 ‘넬슨 소빈 호프’를 사용했다.
넬슨 소빈 호프는 전 세계 호프 생산량의 0.01%를 차지하는 희소성 높은 품종으로 꽃과 과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이 제품은 기존 맥스처럼 100% 보리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마실 때 입안 가득 퍼지는 더욱 깊고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맥스 스페셜 호프 2009'는 355㎖ 캔과 1600㎖페트(PET)로만 출시될 예정이며, 고가의 ‘넬슨 소빈 호프’를 사용했지만 출고가격은 기존 맥스와 동일한 1073.52원(355㎖ 캔)으로 책정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은 "그동안 맥스가 가파른 판매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해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준비했다"며 "한국 맥주 시장의 리더로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고급 호프를 사용한 100% 보리맥주의 풍부한 맛과 싱그러운 향을 선사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