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털자켓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개천절이자 목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상권과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에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는 4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6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0.5∼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