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이시바,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서 윤 대통령 만난다”

입력 2024-10-03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첫 통화로 한일ㆍ한미일 공조 필요성 나눠
호주·중국 등 정상회의 계기로 여러 정상 만날 계획

▲1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1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두 정상은 전날 오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양국과 한미일 세 나라의 단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이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정권이 정상외교를 통해 미국, 한국 등과 양국 관계를 강화해 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어떻게 정상외교를 할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미국과의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는 라오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또 리창 중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NHK는 "이시바 총리는 취임 직후 정상외교를 시작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각국 정상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50,000
    • +5.57%
    • 이더리움
    • 4,495,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738,500
    • +19.11%
    • 리플
    • 1,573
    • -0.63%
    • 솔라나
    • 341,300
    • +2.58%
    • 에이다
    • 1,114
    • -4.54%
    • 이오스
    • 919
    • +1.88%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9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8.02%
    • 체인링크
    • 20,770
    • +0.83%
    • 샌드박스
    • 481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