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38개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

입력 2024-10-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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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 지적·공간정보용어 설명 자료.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순화 지적·공간정보용어 설명 자료.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민이 어려워하는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에서 쓰는 어려운 한자 용어와 외국어 용어, 일본식 한자 표현 등에 대해 쉽고 바른 우리말로 순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국토부와 LX는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에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조사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이 자주 접하는 용어를 발굴했다.

지난 9월 국토부 관계부서와 지적·공간정보 전문가, 한글문화연대 등으로 구성된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표준화 고시 대상 용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용어는 △도해지적→도면지적 △수치지적→좌표지적 △기지점→아는점 △정사영상→수직보정영상 등 38개다.

국토부와 LX는 ‘2024 한글문화주간’ 행사에 참여해 선정 용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 용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심의를 거쳐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전문용어 순화작업을 통해 국민이 더 쉽게 지적·공간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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