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조롱받는 나라로 전락…정권 재창출해야”

입력 2024-10-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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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김은재 기자. silverash@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김은재 기자. silverash@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계에 자랑하던 경제 강국 대한민국, 군사 강국 대한민국이 지금 전 세계로부터 조롱받는 나라로 전락하고 있다”며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전매청사거리에서 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며 “우리의 삶도,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도 다 망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퇴행하는 대한민국을 멈춰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야당은 헌정사에 없는 압도적 과반 승리를 했다. 이러한 국민들의 엄정한 심판을 보고도 (윤석열 정부는) 정신을 차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라면서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아서 국민을 위한 진정한 민주 정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두 번째 출발이 바로 영광군수 재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재보선이 영광군민끼리, 이 동네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더 크게 보고, 더 길게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우리는 작은 차이가 있더라도, 그 차이를 넘어서 더 큰 본질적 차이를 가진 그들(국민의힘)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민주당에 줘야 한다”며 민주당의 텃반인 호남권에 개별 후보를 낸 조국혁신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의료대란을 언급하며 “수십 년 동안 우리 국민들과 정치권이 노력해 만든 자랑스러운 의료 시스템이 통째로 붕괴되게 생겼다”라면서 “‘응급실 뺑뺑이’를 돌까봐 걱정되지 않냐”며 국민들을 향해 정권 재창출의 동력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나라가 망가지고 있다. 심판은 다음 문제라고 하더라도 이런 방식의 정치·국정 운영은 해선 안 된다고 경고해야 하는 게 이번 보궐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야권의 개혁 진영이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과 대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저놈, 마음에 안 들어잉’ 하면서 앞을 향해야 할 창을 옆으로 쓱 돌려 찌르면 전쟁이 되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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