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종영까지 2회 남았는데…미공개분에 쏟아진 혹평, 왜?

입력 2024-10-0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출처=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요리 계급 전쟁')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미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8~10회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회차에서는 3라운드 흑백 팀전 이후 펼쳐진 패자 부활전, 4라운드 흑백 혼합 팀전, 세미 파이널 1차 미션이 그려졌다.

4라운드 흑백 혼합 팀전에서 흑수저, 백수저 셰프들은 혼합으로 팀을 구성해 '먹방' 크리에이터들을 손님으로 맞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숨 가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미션의 팀장으로는 트리플스타, 최현석, 에드워드 리가 호명됐고, 이들은 각자 팀을 꾸려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돌연 '팀에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참가자 1명씩을 투표로 방출하라'는 공지가 떨어졌고, 각 팀에선 철가방 요리사, 안유성, 만찢남이 방출됐다.

이들은 한 팀을 이뤄 네 번째 레스토랑을 열어 바삐 운영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국 최하위 매출을 기록하며 전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해당 장면과 관련해 일부 시청자들은 의문을 표했다. 갑작스러운 공지로 방출된 3명은 인력 열세와 부족한 시간 등 불리한 조건으로 경합을 벌였다. 또 철가방 요리사와 만찢남은 자신의 의지로 각 팀에서 나왔지만, 안유성은 최현석 팀에서 투표를 통해 방출돼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다. 앞선 회차에서 강조돼 온 '계급을 떼고 오직 맛으로만 승부를 본다'는 기획 의도와 상충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여기에 이영숙, 급식 대가 등 시청자들의 흥미를 끈 일부 참가자들은 재료 준비(프렙) 담당으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다 보니 방송 분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탈락자들의 미공개분을 공개해 달라는 아우성이 빗발치자, 넷플릭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유성과 영탉의 대결 등 미공개분을 다수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엔 "3명이 레스토랑 운영? 시간도 부족해 불가능하다. 그냥 탈락하라고 판 깔아준 수준", "방송에 자주 출연해서 방송 흐름을 아는 요리사를 보고 싶은 게 아니다. 요리 잘하고 열정 넘치고 인간미 있고 창의적인 요리사를 보고 싶은 것", "일식 명장(안유성)이 초밥 한 번 못 내보고 장사 금액 꼴찌라고 탈락? 이게 무슨 음식 대결이냐", "사람 소품 쓰듯이 쓰지 말라. 만찢남 멘트 하나로 전략인 것처럼 포장해 놨는데, 방출된 참가자들 멘탈 나간 게 편집으로 가려질 수준이 아니었다. 하나도 재미없고 눈살만 찌푸려지는 경연", "제작진도 쪽지에 이름 써서 회사에서 방출해라" 등 혹평이 쇄도하고 있다.

반면 "모든 참가자를 공평하게 조명하는 게 어려운 건 사실", "자극적인 미션이 한 번쯤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반응도 나왔다.

한편, 12부작인 '흑백요리사'는 세미 파이널 2차 미션을 앞두고 있다. 대망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11~12회는 8일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72,000
    • -0.64%
    • 이더리움
    • 4,71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84%
    • 리플
    • 2,051
    • +1.33%
    • 솔라나
    • 350,800
    • -1.21%
    • 에이다
    • 1,440
    • -2.77%
    • 이오스
    • 1,137
    • -4.85%
    • 트론
    • 289
    • -3.99%
    • 스텔라루멘
    • 727
    • -9.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4.02%
    • 체인링크
    • 25,230
    • +2.39%
    • 샌드박스
    • 1,023
    • +1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