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중기부·금융위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합동 현장 점검

입력 2024-10-04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 중 '배달 플랫폼-입주업체 상생방안' 도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7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은 경영위기 극복, 재기 지원, 스케일업 등에 중점에 두고 편성했으며 소상공인 지원 예산도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경영여건별 소상공인 자금지원 규모 확대, 영세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 지원,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를 위한 할인발행 및 수수료 지원예산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차질없이 뒷받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신보 전환보증, 저금리 대환대출, 정책자금 상환연장 등 금융지원 3종 세트를 마련했다. 새출발기금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폭 개선했다. 또한 관계부처 전담반, 현장점검 등을 통해 현장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보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기료 지원 대상 확대, 정책서민금융 상환유예 대상에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포함 등도 마련했다.

최 부총리는 "새출발기금을 통한 과감한 채무조정과 취업·재창업 과정 연계는 각 부처의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대표적인 과제로 관련 부처가 긴밀히 협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배달플랫폼 관련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플랫폼-입주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이달 중 합리적인 상생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중기부 장관은 "내년부터는 소상공인24의 정보제공 범위를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 등 유관부처 사업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별 조건에 따른 맞춤형 사업 검색 및 선제적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금융위원장은 "새출발기금 확대 이후 신청자 수 증가로 채무조정 약정체결이 지연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취업·재창업 과정을 이수한 부실·폐업자에 대한 우대요건 확인을 위한 기관 간 전산연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초 위메프·티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3: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3,000
    • +0.05%
    • 이더리움
    • 3,211,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0.91%
    • 리플
    • 711
    • -1.52%
    • 솔라나
    • 186,500
    • -2.56%
    • 에이다
    • 470
    • +0.21%
    • 이오스
    • 637
    • +0.47%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0.41%
    • 체인링크
    • 14,610
    • +0.48%
    • 샌드박스
    • 336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