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그림책으로 기르는 심미감'을 주제로 한 '그림책 밤마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부모 교육 방식으로 그림책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림책을 통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6월 ‘그림책 함께 읽기의 힘’을 주제로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인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고문(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이 강의를 처음 맡아 주목 받았다. 당시 약 1000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큰 성원을 받았다. 이후 7월 온라인을 통한 시범교육에서도 총 57개원, 216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달 1회 순천제일대 유아교육과 강숙현 교수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는 비대면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그림책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그림책 밤마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최근 저출산 여파로 원아수가 급감해 폐업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육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고 있다.
또 그룹 내 별도의 보육지원팀을 꾸려 부모 교육, 보육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둘째 이상)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