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민주·혁신 단일화 합의…6일 발표

입력 2024-10-04 2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선택 방지조항’ 넣어 여론조사 진행

▲지난 3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만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왼쪽에서 두 번째)와 조국혁신당 류제성(왼쪽에서 세 번째) 후보 (뉴시스)
▲지난 3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만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왼쪽에서 두 번째)와 조국혁신당 류제성(왼쪽에서 세 번째) 후보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달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 선출 방식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당은 3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4일 민주당이 결렬을 선언했다. 이들은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 말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혁신당은 전통적인 부산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김건희 여사를 향한 거부감 등의 이유로 이번 보궐선거에서 심판의 표를 행사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이 많다며 여론조사에 국민의힘 지지층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지시에 따라 민주당의 모든 요구 조건을 수용하겠다”라고 밝히며 사태를 봉합했다.

양당은 민주당 김경지·혁신당 류제성 후보 간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6일에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김 후보와 류 후보는 5일 오전 10시 오마이뉴스를 통해 생중계되는 후보 토론회를 한다.

이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100% ARS 방식으로 5∼6일에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민주당과 혁신당 지지층, 무당층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었다. 조사 결과는 6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5,000
    • -0.81%
    • 이더리움
    • 4,66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12%
    • 리플
    • 2,018
    • +0.25%
    • 솔라나
    • 349,400
    • -1.41%
    • 에이다
    • 1,448
    • -1.3%
    • 이오스
    • 1,153
    • -0.43%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6
    • -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37%
    • 체인링크
    • 24,990
    • +1.5%
    • 샌드박스
    • 1,108
    • +2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