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대 살인' 박대성, 범행 20분 경찰과 면담…5분 만에 흉기 들고 뛰쳐나와

입력 2024-10-04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살인한 박대성이 검찰 송치됐다. (연합뉴스)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살인한 박대성이 검찰 송치됐다. (연합뉴스)

순천에서 10대 여고생을 살해한 박대성(30)이 사건 발생 30여 분 전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0시 15분경 경찰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박대성의 가게로 출동했다.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

당시 신고자는 경주에 거주 중인 박대성의 친형으로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피를 흘리고 있다”라며 신고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박대성과 10분간의 면담을 진행했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박대성은 경찰관들과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외관상으로도 특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경찰에게 “형에게 그냥 한번 해본 소리”라며 죽으려는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관 4명은 매뉴얼에 따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현장에서 돌아갔다. 하지만 경찰관들과 이야기를 나눈 지 단 5분 만에 박대성은 흉기를 들고 나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 후인 3시경 다른 행인과 시비를 벌이고 있던 박대성을 붙잡았다.

한편 박대성은 이날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향하던 박대성은 “소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라며 “증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지 않겠다”라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자산운용사 순이익 3조원 돌파…ETF 성장이 실적 견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09,000
    • +0.28%
    • 이더리움
    • 3,04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1.73%
    • 리플
    • 2,028
    • +0.7%
    • 솔라나
    • 125,100
    • -0.32%
    • 에이다
    • 374
    • +0%
    • 트론
    • 481
    • +2.12%
    • 스텔라루멘
    • 255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10
    • +3.28%
    • 체인링크
    • 12,850
    • -1%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