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갈등’ MBKㆍ영풍ㆍ고려아연 3인, 국감 출석요구 불응

입력 2024-10-06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풍과 MBK와의 경영권 분쟁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풍과 MBK와의 경영권 분쟁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인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7일 국정감사에 모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8일 해외 출장으로 인해 일정 기간 국내에 머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불출석 사유를 전했다.

김 회장은 또한 11일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장 고문은 일본 출장을, 최 회장은 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각각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대신, 고려아연 측에서는 최 회장을 대신해 박기덕 사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겠다는 의사를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산자위는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력해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한 과정을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투사 지정 예고에 분주…조직 손질에 인력 모시기 [초대형IB 대전 上] ①
  • 현대차·기아에 BYD도 참전…뜨거워지는 ‘중고차 시장’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전세사기 불씨 언제쯤 꺼질까…전국 강제경매로 팔린 주택, 1분기 내내 늘었다
  • 전장연, 오늘 혜화역 4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K바이오, 남성 암 2위 ‘전립선암’ 진단·치료제 시장 개척 속속
  • [날씨] "봄 날씨 즐기세요" 낮 최고 27도…내일은 출근길 우산 필수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85,000
    • -0.03%
    • 이더리움
    • 2,289,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0.84%
    • 리플
    • 2,996
    • -0.43%
    • 솔라나
    • 198,700
    • -1.34%
    • 에이다
    • 895
    • -1.32%
    • 이오스
    • 942
    • +2.28%
    • 트론
    • 351
    • -0.28%
    • 스텔라루멘
    • 35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440
    • -0.69%
    • 체인링크
    • 19,110
    • +2.47%
    • 샌드박스
    • 395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