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 "독일 정부, 올해 GDP 증가율 전망치 0.3%→-0.2% 하향"

입력 2024-10-06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도르트문트 항구의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독일 도르트문트 항구의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독일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0.2%로 낮출 예정이라고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연초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0.2%로 하향했다가 1분기 경기 반등 신호가 나타나자 4월 들어 0.3%로 소폭 상향한 바 있다.

독일경제연구소(DIW)와 킬세계경제연구소(IfW) 등 5개 싱크탱크는 지난달 공동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증가율 예측치를 0.1%에서 –0.1%로 조정했다.

정부와 학계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독일 경제는 지난해(-0.1%)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하게 된다.

다만 정부는 하반기 경기가 반등하기 시작해 경제성장률이 내년에는 1.1%, 2026년에는 1.6%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계 전망보다 각각 0.3%포인트(p) 높은 수치다.

독일 정부는 내년도 570억 유로(약 84조54000억 원) 예산을 책정한 경기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로베르트 하베크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SZ에 “성장계획이 온전히 시행되고 효과를 발휘하면 앞으로 2년간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멤버가 국회에?…미리 보는 '뉴진스 하니' 국감 현장 [이슈크래커]
  • '2024 세계 최고 직장 순위 100'에 한국 기업 단 3곳…일본·중국은? [그래픽 스토리]
  • 단독 학생 수만명 개인정보 유출됐는데…정부 대학 정보보호 평가 합격점?
  •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로 전면 반박…"악의적 공격, 허위 인터뷰 계속돼"
  • [종합]'정면돌파' 나선 임종룡 “자회사 임원 인사권 내려놓겠다”
  • 나폴리 맛피아 식당에 '11만 명' 몰렸다…"암표 거래 걸리면 영구 블랙"
  • 대통령실, ‘의대 5년’ 논란 일축...“휴학 권리 아냐”
  • 이준석 "尹 '패싱 입당', 명태균 권유인가 과장인가...입장 밝혀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6,000
    • -1.43%
    • 이더리움
    • 3,249,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0.73%
    • 리플
    • 714
    • -0.83%
    • 솔라나
    • 188,900
    • -2.12%
    • 에이다
    • 458
    • -1.08%
    • 이오스
    • 625
    • -1.88%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2.68%
    • 체인링크
    • 14,390
    • -0.9%
    • 샌드박스
    • 336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