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향해 “가자지구나 베이루트처럼 될 수도”

입력 2024-10-07 06:24 수정 2024-10-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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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이란이 공격한 공군기지 방문
“비행기 한 대도 손상되지 않아”

▲요아브 갈란트(맨 왼쪽)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달 27일 지휘통제실에서 작전을 살피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요아브 갈란트(맨 왼쪽)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달 27일 지휘통제실에서 작전을 살피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네바팀 공군기지는 이란이 미사일 180발을 발사했던 당시 표적이 됐던 곳이다.

갈란트 장관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이스라엘 공군의 역량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며 “단 하나의 비행대도 다치지 않았고 단 하나의 비행기도 손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을 공격함으로써 우리의 대응을 억제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린 방어와 공격 모두 강하고 우리가 선택한 방식, 선택한 시간, 선택한 장소에서 표출할 것”이라며 “이건 단순한 성명이 아닌 작업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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