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준→조세호, '비매너' 포착되자 진땀…결국 영상 '비공개'

입력 2024-10-07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1박 2일 시즌4')
▲(출처=KBS2 '1박 2일 시즌4')

코미디언 문세윤이 '1박 2일' 멤버들 중 유일하게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가 여행지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육각형 남자가 되기 위해 의리, 리더십, 순발력, 센스, 소통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마지막은 매너 미션이다. 여러분 모르게 진행한 히든 미션이 있다"고 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앞서 제작진은 '최고의 하남자'를 뽑는 투표를 위해 한 명씩 밖으로 불러낸 바 있다. 투표 후 숙소로 향하는 멤버들 옆으로 무거운 짐을 든 막내 작가가 등장하고, 멤버들의 반응을 살피기로 한 것이다.

이때 김종민은 "수박 누구 거냐"고 물었고, 딘딘은 작가를 앞서가면서 제작진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이에 딘딘은 "막내 작가한테 존댓말 하는 거 봤냐. 나는 존중하지 않냐"고 해명했다.

유선호는 작가의 무거운 짐을 보고는 "안 무겁냐. 지금 들어주기엔 너무 늦었겠죠?"라면서 결국 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를 본 조세호는 "저게 최악"이라며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조세호는 짐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은 채 휴대폰에만 집중해 충격을 자아냈다. 역대급 비매너에 딘딘은 "우리 멤버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며 하차를 요구했고, 조세호는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르쇠로 발뺌해 폭소를 안겼다. 이준도 막내 작가를 지나쳤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문세윤은 작가 손에 들려있는 짐을 발견, 곧바로 수박을 들어줬다.

이에 김종민은 "먹으려고 한 거다. 훔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문세윤에게 박수를 보냈다. 문세윤은 최고의 비매너 멤버를 묻는 말에 "작가를 제친 사람이 최악"이라며 "가장 용서가 안 되는 건 기억 못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혹시 비난을 받더라도 이야기는 할 수 있지 않냐"면서 "오늘 일은 정말 미안하다"고 무릎을 꿇었다. 이준은 함께 무릎을 꿇으면서도 "충격적인 건 내가 봤어도 안 들어줬을 것 같다. 힘들게 들고 있으면 도와줬을 것 같다. 근데 아무렇지 않게 걷는데, 그냥 짧은 거리지 않나. 오히려 오지랖 아니냐"고 변명을 늘어놨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사람 대 사람으로서 아쉬운 반응", "막내 작가가 아니라 메인 PD가 짐을 들고 가고 있었다면 짐을 들어주지 않았겠나"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1박 2일' 측은 해당 장면이 담긴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89,000
    • +2.13%
    • 이더리움
    • 3,364,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43,900
    • +1.74%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201,500
    • +3.97%
    • 에이다
    • 493
    • +4.01%
    • 이오스
    • 649
    • +1.4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66%
    • 체인링크
    • 15,550
    • +1.9%
    • 샌드박스
    • 35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