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명동에 외국인 겨냥 ‘K라면 슈퍼마켓’ 연다

입력 2024-10-07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2층에 농심라면 쇼핑·취식공간 구성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농심 'K라면 슈퍼마켓' 외부 전경 (사진제공=농심)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농심 'K라면 슈퍼마켓' 외부 전경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7월 초 서울 중구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오픈한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2번째 체험매장이다.

농심과 협업을 진행하는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다양한 한국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18평)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복합 체험매장으로 조성했다.

K라면 슈퍼마켓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한 형태로 만들어져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이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조리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K라면 슈퍼마켓 내부 (사진제공=농심)
▲K라면 슈퍼마켓 내부 (사진제공=농심)

또한 농심은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을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심은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에 농심 체험매장을 구축해 국내 마케팅 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귀국 후에도 농심 라면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해외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제품이 세계 주요국가에 진출해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 슈퍼마켓에서 맛본 농심 라면을 본국에서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명동 농심 체험매장들을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가꿔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6,000
    • +3.18%
    • 이더리움
    • 4,673,000
    • +7.1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8.98%
    • 리플
    • 1,578
    • -0.19%
    • 솔라나
    • 342,300
    • +2.3%
    • 에이다
    • 1,106
    • -4.41%
    • 이오스
    • 915
    • -0.1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38
    • -6.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05%
    • 체인링크
    • 21,150
    • +1.2%
    • 샌드박스
    • 483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