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대남 행동 용납 안 돼”...오늘 윤리위 진상조사 착수

입력 2024-10-07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한 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한 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해 “김대남 씨 또는 관련자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다”며 “필요한 감찰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포용하는 정당이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며 “우리 당은 서울의소리 같은 극단적인 악의적 세력과 야합해 당 소속원을 공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별것 아닌데 넘어가 주자’는 말씀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구태정치에 익숙해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우리 국민, 우리 당원, 우리 당은 이것보다 훨씬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 대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이 당정갈등으로 번지면서 김 전 행정관은 탈당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김 전 행정관이 당원 신분에서 저지른 행동인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손흥민 코너킥골 비하인드…맨유 선수 욕설?
  • 오늘은 '동지', 동지팥죽을 먹는 까닭?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챗GPT에 위로받는 사람들 [요즘, 이거]
  • '구 뉴진스' 주장하던 하니, 비자문제로 '불법체류자' 신고까지
  • 한라산 입산 통제…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 여의도 국회소통관 화재 발생…예식장 하객 등 대피 소동
  • “멀리 갈 필요 없어요”…자치구가 준비한 눈썰매장 어디에?
  • [이법저법] 이게 스토킹이라니요…이게 스토킹인가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231,000
    • +5.33%
    • 이더리움
    • 5,140,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16.88%
    • 리플
    • 3,430
    • +12.94%
    • 솔라나
    • 287,600
    • +5.46%
    • 에이다
    • 1,418
    • +20.78%
    • 이오스
    • 1,276
    • +17.17%
    • 트론
    • 376
    • +8.36%
    • 스텔라루멘
    • 558
    • +1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12.11%
    • 체인링크
    • 35,390
    • +14.49%
    • 샌드박스
    • 886
    • +2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