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청 욕 먹었는데"…'흑백요리사' 정지선, 악플 고충 토로한 사연은?

입력 2024-10-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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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출처=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중식 요리사 정지선이 악성 댓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흑백요리사 셰프들 직접 등판 여러분의 댓글과 반응을 읽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자 정지선, 최현석, 트리플 스타, 나폴리 맛피아, 이모카세 1호, 요리하는 돌아이 등 톱8 셰프들이 출연해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바쓰 할 때 대마법사가 궁극기 쓰는 느낌이었다'는 댓글에 "사실 바쓰는 중국에서 흔한 요리다.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에게 블라인드 심사를 받았을 당시에 대해선 "입장했을 때부터 웃겼다"며 "눈만 가리고 앉아 있지 않았나. '정말 힘들었겠다' 하면서도 즐겁게 봤다"고 전했다.

이어 '정지선만 잔반을 보는 게 인상적이었다'는 댓글엔 "제 평소 습관"이라며 "내 입맛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고객들의 입맛이 중요하기에 항상 잔반을 보고 판단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지선 마인드 멋지다. 배우고 싶다'는 말에 "사실 제가 '흑백요리사' 나오기 전에 욕을 엄청 먹고 살았다"며 "나를 요리사로 안 봐주는 게 너무 속상했는데, '흑백요리사' 덕분에 그런 이미지를 조금 탈피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정지선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8일 공개되는 11~12회에서 우승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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