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전쟁 1년 연설서 “세계가 우리 공격에 놀라, 함께 이길 것”

입력 2024-10-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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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국경지대 방문
“1년 전 끔찍했지만 12개월간 모든 걸 바꿔”
“7개 전선서 이란과도 싸우는 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6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장병들을 만나고 있다. 출처 네타냐후 엑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6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장병들을 만나고 있다. 출처 네타냐후 엑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 1년을 맞아 레바논 국경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국경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전 세계는 여러분이 적들에게 가하는 타격을 보고 놀랐다”며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린 함께 싸우고 함께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국경 방문은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개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1년 전 우린 끔찍한 타격을 입었다”며 “그러나 12개월 동안 우린 현실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꾸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여기서 몇 미터 떨어진 국경 너머에서 여러분의 전우들이 있다”며 “그들은 헤즈볼라가 우리를 공격하려 준비해둔 테러 인프라를 해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영상 연설에서는 이란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확전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오늘날 이스라엘은 문명의 적들에 맞서 7개 전선에서 우릴 방어하고 있다”며 “여기엔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를 비롯해 가자지구 하마스, 예멘 후티, 서안지구 테러리스트,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7개 전선 배후에 있는 이란과도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스라엘은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데려오기 위해 애쓰고 있는 101명의 인질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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