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벤처스가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오라클벤처투자가 참여하였으며, 현재 다른 2개 벤처캐피탈(VC)이 클럽딜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오벤처스는 지난해 6월에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임팩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연 매출 약 1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배이상 성장을 하였으며, 올해 6월에는 생필품 정기구독 이커머스 플랫폼인 ‘구독몰’도 본격 운영을 하며 새로운 성장동력도 준비하게 되었다.
생필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제조, 유통, 플랫폼 운영을 하고 있는 지오벤처스는 올해 제조사업 분야에서 ‘던지지오 캡슐세제’와 ‘퍼퓸 세탁세제’ 신상품을 런칭하며 해당 상품이 온라인에서 각각 월간 억대의 매출이 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통사업에서는 글로벌 커피스낵 브랜드인 ‘로투스(LOTUS)’의 온라인 단독 총판 계약도 체결하면서, 4분기부터는 큰 폭의 유통매출 증가와 더불어 내년에도 제조유통사업부만으로도 2배 이상의 성장과 연매출 200억 내외 달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규 개발 플랫폼인 ‘구독몰’에는 2가지의 차별적인 신기술이 올해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첫번째는 AI 로봇 아바타 키우기 게임으로, 유저들이 친구초대, 출석체크, 초성퀴즈, 보물찾기, 상품구매 등을 통해 아이템을 얻고, 아이템을 로봇에게 주면서 레벨업을 시키는 게임인데, 로봇이 점차 완성체로 성장하면서 만랩을 달성하게 되면 포인트 5천원 등의 현금성 보상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후에는 AI 로봇에게 챗GPT 형태로 쇼핑을 시키는 기능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두번째는 바코드 인식 초간편 검색 기능으로, 구독몰의 앱에서 바코드 촬영 버튼을 클릭하고 제품들에 부착되어 있는 바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제품을 자동으로 최저가 순으로 검색해주는 편의 기능이다.
기존에 만약 구독몰에서 구매했던 이력의 상품코드가 있다면 해당 상품은 최상단으로 찾아주어 재구매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도와줄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상품 실물은 확인하되 구독몰 앱으로 바코드를 찍어서 더 저렴한 상품을 찾아볼 수도 있다.
관계자는 “해당 2가지 신기술은 10월 말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미 서비스 중인 정기구독, 용돈벌기 기능과 더불어 총 4가지의 차별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면서 생필품에 특화된 유니크한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