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선봬

입력 2024-10-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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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가드 캣 콤보’,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 기생충까지 광범위한 구충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NexGard COMBO)'. (사진제공=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NexGard COMBO)'. (사진제공=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NexGard COMBO)'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가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구충제 브랜드로, 강아지용 먹이는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스펙트라’가 국내 판매 중이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기존 고양이 내외부 구충제인 ‘브로드라인(Broadline)’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브로드라인 성분인 에프리노멕틴과 프라지콴텔에 넥스가드 스펙트라의 주요 성분인 아폭솔라너를 더한 액상형 스팟온 제제다.

한국은 유기묘 입양이 활발해 고양이 내외부 구충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2023년 기준 국내 반려묘 가구의 주요 입양 채널 중 ‘유기묘 입양’은 전체의 3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반려견(11.4%)의 3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1회 투여만으로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 기생충 외 진드기, 벼룩 등 외부 기생충까지 한 번에 구충할 수 있다. 기존 브로드라인의 구충 범위에서 조충 2종류와 고양이폐충이 추가돼, 국내 시판 중인 고양이 내외부 종합구충제 중 유일하게 조충 치료가 가능하다. 국내 서식하고 있는 야생 고양이를 대상으로 내부 기생충 감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충류 감염률(27.9%)은 선충류(52.1%) 다음으로 높았다.

인수공통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구충 효과도 추가됐다. SFTS는 사람에서 최대 47%까지 치명률을 보이지만, 현재까지 사람과 동물 모두 치료제가 없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국내 연구에서 투여 48시간 후 작은소참진드기 100% 사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액상형 스팟온 무알코올 제형으로 반려묘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체중 구간에 따라 소형묘(0.8~2.5kg)와 중∙대형묘(2.5~7.5kg) 등 2가지로 출시돼 생후 8주령 및 0.8kg의 어린 고양이부터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넥스가드 캣 콤보는 한 번의 사용으로 효과적인 내외부 구충이 가능한 넥스가드 제품의 고양이 버전”이라며 “광범위한 구충범위와 저자극 제형 기술을 통해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더 많은 반려묘가 넥스가드 캣 콤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2023년 기준 유럽 내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판매 1위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로부터 고양이 친화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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