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회, 정기 학술세미나 '전문병원 역할 확대' 논의

입력 2024-10-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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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협회장 "전문병원 제도개편과 의료개혁 추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될 것"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이 정기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춘택병원)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이 정기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춘택병원)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제1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정기학술세미나'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 정흥태, 정규형, 이상덕 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한전문병원협회 소속 의료기관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권세광 학술위원장을 좌장으로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전문병원 제도개편 방향'과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위 강준 의료개혁총괄과장의 '의료개혁과 전문병원의 역할' 발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서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은아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아 로체스터병원 서인석 원장의 '의료현장에서 비급여와 실손보험의 주의점'과 서강대학교 유현재 교수의 'AI와 MZ의 시대 의료인을 위한 소통 감수성'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가 제1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춘택병원)
▲대한전문병원협회가 제1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춘택병원)
윤성환 협회장은 "전문병원 제도 개편과 의료개혁 추진을 통해 전문병원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소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최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회원병원장님들과 임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제도화된 전문병원은 14년간 5기의 지정과정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과 공급체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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