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택 마진 개선 더뎌…주가모멘텀 회복 시간 걸릴 것"

입력 2024-10-08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증권은 8일 대우건서에 대해 주택 마진 개선이 멀어지고 있어 주가 모멘텀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세련 LS증건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는데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주택 부문의 준공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2분기에 이은 베트남 연결법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영업이익은 1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했는데 컨센서스 영업이익 1271억 원 대비 13.8%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대우건설의 주택부문의 더딘 마진 개선세를 고려하여 주택 부문 마진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분기, 올해 2분기에 주택 미분양 관련 대손상각을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8일 공시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중 요소-암모니아 비료 공장 프로젝트의 패찰 소식을 알렸다"며 "요소-암모니아 비료의 예상 수주 금액을 알 수는 없으나, 주가의 모멘텀이 될 수 있었던 대형 현장의 일부 패찰 소식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내 리비아 하수처리장 재건사업 9000억 원, 이라크 Al Faw 해군기지 1조8000억 원등의 수주 가시화를 기다려봐야 할 부분"이라며 "약해진 이익 체력과 수주 모멘텀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가 반등 트리거를 찾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4: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3,000
    • -1.13%
    • 이더리움
    • 3,271,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59%
    • 리플
    • 715
    • -1.65%
    • 솔라나
    • 193,000
    • -3.69%
    • 에이다
    • 475
    • -2.66%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39%
    • 체인링크
    • 14,990
    • -3.66%
    • 샌드박스
    • 344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