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필리핀 전통의상…김건희 패션에 필리핀 대통령 내외 '활짝'

입력 2024-10-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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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이어진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이어진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필리핀 전통 복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대통령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필리핀 영부인간 공식 일정으로 루이즈 마르코스 필리핀 영부인과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양국 문화와 예술 교류에 대한 환담을 했다.

이날 김 여사는 마르코스 여사의 소개로 필리핀의 독창적 작품들을 관람했는데, 패션이 화제가 됐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에 나비 모양 슬리브 형태의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는 김 여사가 한국에서 미리 전통 복장을 마련해왔다는 소식에 더욱 기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양국 간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밀감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김 여사는 해외 각국 국빈 방문에 나설 때마다 그 나라의 전통 복장을 종종 입고 등장했다. 과거 투르크메니스탄과 베트남 방문 시 전통의상을 착용해 현지 언론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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