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ALDS 2차전서 양키스에 4-2 승리…시리즈 1승 1패 동률

입력 2024-10-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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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친 뒤 하이파이브하는 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스(오른쪽) (AFP/연합뉴스)
▲홈런 친 뒤 하이파이브하는 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스(오른쪽) (AFP/연합뉴스)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시리즈 동률을 맞췄다.

캔자스시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ALDS 2차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을 5-6으로 내줬던 캔자스시티는 이로써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건 양키스였다. 3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강습 타구를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놓치면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먼저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살바도르 페레스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상대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토미 팸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한 캔자스시티는 4회에만 4점을 내며 4-1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9회 말 재즈 치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너무 늦었고, 결국 경기는 4-2로 캔자스시티가 가져갔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86승 76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강호 볼티모어 오리올스(91승 71패)를 꺾고 ALDS 무대에 진출했다. 이제 AL 전체 승률 1위(94승 68패)를 만나 다시 한번 업셋을 노린다.

반면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의 침묵이 아쉽다. 정규 시즌에선 각각 58홈런 144타점, 41홈런 109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아직 가을야구에선 타점과 홈런이 없다. 특히 저지가 포스트시즌만 되면 타격 감각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양키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한편,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캔자스시티의 홈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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