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신제품 강한 수요 기대에 4%↑

입력 2024-10-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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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회장 “블랙웰 플랫폼 수요 엄청나게 커”

▲컴퓨터 메인보드 위에 엔비디아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컴퓨터 메인보드 위에 엔비디아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인텔, 브로드컴, 하이웰,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팔로알토네트웍스, 로블록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펩시코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4.05% 뛰었다. 특히 2일부터 5거래일째 가파른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애플 최대 협력사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의 류양웨이 회장이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의 연례 테크데이 행사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블랙웰 플랫폼에 대한 엄청난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 공장을 짓고 있다”고 발언하자 칩 수요 낙관론이 퍼졌다.

이에 인텔(4.20%), 브로드컴(3.23%) 등의 반도체주도 덩달아 상승했다.

기술주에도 온기가 확산됐다. 엔비디아 외 애플(1.84%), 마이크로소프트(1.26%), 아마존(1.06%), 메타(1.39%), 구글(0.86%), 테슬라(1.52%) 등 매그니피센트7 종목도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빅테크뿐 아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도 각각 6.6%, 5.1% 뛰며 S&P500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산업용 하드웨어 장치와 시스템을 생산하는 하이웰은 첨단소재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온라인 게임 회사 로블록스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미국의 행동주의 공매도를 추구하는 힌덴버그리서치가 로블록스가 활성사용자 수와 사용자 참여 시간 등 주요 지표를 부풀렸다고 비난한 데 타격을 입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대형 식음료 기업 펩시코는 북미 시장이 저조하면서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으나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을 상회해 주가가 1.9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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