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친환경 녹색성장 기반 조성 및 고품질의 안정적인 결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통신국사의 외관 디자인, 건물 구조 등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12일 LG파워콤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에서 국사 표준화 방침에 따라 신축한 안성국사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 안성국사는 친환경 표준 모델을 적용한 최초의 국사로 경기지역의 고객들에게 한층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표준화된 모델에 따라 건물 외관은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으로 일원화하는 동시에 수평라인 창으로 구성, 통신국사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또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LG파워콤의 XPEED, myLG070, myLGtv 등 서비스 브랜드를 건물 벽면에 LED조명으로 나타냈다.
건물 구조는 장비 설치를 효율화하고 공용면적을 최소화하는 대신 전용면적을 최대화했다. 경기 안성국사는 층별로 50평 규모(165.29㎡)로 총 2개 층을 통신설비실로 운영한다.
LG파워콤 이정식 사장은 “통신회사 경쟁력의 원천은 네트워크에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향후 주요 거점지역의 통신국사는 표준화된 모델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내 330㎡ 부지에 들어선 안성국사는 지난 1년간 모두 9억여원을 투입해 국사감시시스템, 실시간 IPTV 방송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