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찐 주인공은 이균…BTS 제이홉도 '두부코스' 제안

입력 2024-10-10 06:58 수정 2024-10-18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캡처)

최종화가 공개된 '흑백요리사'에서 진짜 주인공은 '이균'이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11~12화에서 상금 3억 원을 받은 우승자가 공개됐다. 우승은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차지했다.

권성준 셰프는 파이널 라운드 '이름을 건 요리'에서 백종원과 안성재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일제히 "소스 맛있다", "소스 잘 만들었네"라며 감탄했고, 특히 안성재는 "근래 먹어본 양 디쉬 중 최고다, 진심으로.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이날 권성준 셰프의 결승전 상대는 에드워드 리였다. 에드워드 리는 세미 파이널 라운드였던 '무한 요리 지옥' 두부 요리에서 총 6개의 두부 요리를 선보이며 결승전에 올랐다.

다들 저마다의 두부 요리를 선보일 때 에드워드 리는 '코스'로 승부를 봤다. 수프부터 전체요리, 파스타, 육류, 디저트까지 선보인 에드워드는 뛰어난 창의성을 선보였다. 흑백요리사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부 요리' 장면이 결승전보다 임팩트가 컸다는 평이 이어졌다.

그의 결승전 요리 또한 화제가 됐다. 에드워드 리는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라는 떡볶이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그는 서툰 한국어로 해당 요리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적어와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리는 "나에겐 부모님이 지어주신 한국 이름이 있다. 바로 '이균'"이라며 "이 요리는 이균이 만든 요리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에서 음식을 먹으면 항상 너무 많이 줘서 배가 부르더라. 떡볶이를 시키면 떡이 2~3개 남더라.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풍족함과 사랑,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가 한국 음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유튜브에 게재된 '두부 요리' 클립에는 수많은 시청자가 에드워드 리를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 이들은 "권성준 셰프가 우승자지만 주인공은 이균", "결승에서 이름을 밝힌다는 룰에 백수저는 해당될 일이 없었지만, 에드워드 리가 한국 이름을 밝히면서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무한 두부가 결승전 같다", "에드워드 리가 무한 두부 생존 후에 수건을 던져 버리는 장면이 가장 셌다", "어떻게 이름도 이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에드워드 리의 사진을 올리며 "(스포주의) 이균 셰프 두부 파인다이닝 팝업 해주세요"라고 남겼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는 예능 시리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2,000
    • +3.45%
    • 이더리움
    • 4,676,000
    • +8.2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0.35%
    • 리플
    • 1,631
    • +6.53%
    • 솔라나
    • 355,100
    • +7.93%
    • 에이다
    • 1,112
    • -1.42%
    • 이오스
    • 918
    • +5.4%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41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0.48%
    • 체인링크
    • 20,840
    • +4.36%
    • 샌드박스
    • 479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