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흑백요리사' 출연 후 '알밥녀'로 시달려…맛있어서 많이 먹은게 내 잘못이야?"

입력 2024-10-10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먹방 유튜브 크리에이터 히밥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 후 '알밥녀'로 불리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시달린 사실을 털어놨다.

히밥은 9일 유튜브 채널 '히밥'을 통해 '혼밥 하러 왔는데…제 흑백요리사 썰 좀 들어주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곱창집을 방문한 히밥은 혼자 곱창 먹방을 하면서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후기를 전했다.

히밥은 "어저껜가 '흑백요리사' 심사 갔다 온게 나왔는데 '알밥녀'가 돼 있더라"며 "맛있는거 그냥 많이 먹으세요라고 해서 많이 먹었을 뿐인데, 저는 진짜 랍스터 짬뽕이랑 알밥이랑 지선 언니 딤섬 등 3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근데 그 알밥은 김이 약간 사기템이었다. 참기름과 김과 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새로운 맛의 혁명이라고 생각됐다"고 언급했다.

히밥은 이어 "최현석 셰프님의 랍스터 짬뽕은 너무 좋았고, 지선 언니 딤섬은 엄청 많이 먹어봤는데 마라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운을 뗐다.

(출처=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우리에게 쓸 수 있는 돈이 1인당 100만 원이었는데 다 쓴 사람은 없었다. 근데 제가 최고 기록이었다"며 "내가 알밥을 그렇게나 먹었구나 했는데 하필 '억수르 기사식당'이 금액이 있는 요리들이었다. 내가 그걸 많이 먹음으로써 그쪽 식당에 유리하게 된건데, 그거는 내 잘못이 아니지 않나. 왜 내 잘못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많지?"라고 토로했다.

히밥은 곱창집에서 일하는 분에게도 하소연했다. 그는 "'흑백요리사' 보셨느냐. 제가 거기서 알밥을 7개 먹었다고 댓글에서 싸움을 싸움을 하는데, 또 내 팬들은 댓글에 '7개 밖에' 안 먹은 거라고 하고 싸우던데"라며 "여러분 절대 편파판정은 아니었다. 맛있어서 막 많이 먹었다. 저는 지금 생각하면 알밥도 알밥인데 짬뽕도 진짜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히밥은 이모카세와의 인연도 밝혔다. 히밥은 "이건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데 이모카세 선생님이 그날(흑백요리사 출연한 날) 저한테 '히밥씨 저희 식당 왔었어요'라고 하더라"면서 "알고보니 전 남자친구랑 갔던 거였다. 이모카세님이 그때 절 알아보셨는데 둘이서 조용히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말을 안 거셨던 거다. 어쩐지 리필이 안되는 메뉴일텐데 보쌈, 가리비 등을 리필해주더라"라고 말했다.

히밥은 '흑백요리사'에 대해 이렇게 파장이 클 프로그램일지 몰랐다고도 했다. 그는 "넷플릭스에서 뭔가 한다고 해서 갔는데 일단 스튜디오가 내가 봤던 규모 중에 역대급이었다. 카메라가 한 450대 있었다"며 "그 규모에 너무 깜짝 놀랐다. 휴대전화도 입구에서 걷어갔고 매니저들도 아예 출입금지였다"고 회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8,000
    • +2.43%
    • 이더리움
    • 4,662,000
    • +7.3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1.02%
    • 리플
    • 1,949
    • +24.3%
    • 솔라나
    • 361,300
    • +8.63%
    • 에이다
    • 1,241
    • +12.31%
    • 이오스
    • 963
    • +9.5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3
    • +17.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41%
    • 체인링크
    • 21,080
    • +5.4%
    • 샌드박스
    • 493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