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명장면 주인공…에드워드 리·고기깡패 만났다

입력 2024-10-10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군몽 인스타그램)
▲(출처=군몽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낭만 대결'로 눈길을 끈 에드워드 리, 고기깡패(본명 데이비드 리)가 만났다.

일식 다이닝을 운영하는 장호준은 9일 인스타그램에 "맛있는 식사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호준과 에드워드 리, 고기깡패 등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기깡패가 오너셰프로 운영 중인 아메리칸 다이닝에서 회포를 푼 것으로 보인다.

고기깡패의 식당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에드워드 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출처=장호준 인스타그램)
▲(출처=장호준 인스타그램)

에드워드 리, 고기깡패는 '흑백요리사'에 각각 백수저, 흑수저 셰프로 출연했다.

고기깡패는 에드워드 리를 '가장 대결해보고 싶은 요리사이자 가장 피하고 싶은 요리사'로 꼽은 바 있다. 그는 2라운드 1대1 흑백 대전에서 에드워드 리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서바이벌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피해야 할 상대지만, 고민 끝에 동경의 대상과 맞붙는 걸 선택했다는 사실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대결에서 에드워드 리는 '묵은지 항정살 샐러드'를, 고기깡패는 '홍어 베이컨 묵은지 삼합'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는 모두 에드워드 리의 요리에 표를 던졌고, 고기깡패는 탈락했다.

승리한 에드워드 리는 고기깡패를 격려하며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하자"고 말했고, 고기깡패도 "그러겠다"고 답했다.

이후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방송 볼 때 감동적이고 뭉클했는데 후일담까지 영화 같다", "'흑백요리사'가 서바이벌로만 흥한 게 아니다. 저런 장면들 때문에 더 좋았다", "에드워드 리가 '흑백요리사' 참가한 계기 중 하나가 '나의 뿌리는 한국인데 한국 셰프들과 접점이 없어서 이걸 통해서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다", "고기깡패의 눈빛엔 항상 진심이 담겨 있다" 등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8일 공개된 12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우승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은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1,000
    • +3.56%
    • 이더리움
    • 4,708,000
    • +8.6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7.9%
    • 리플
    • 1,681
    • +7.69%
    • 솔라나
    • 356,200
    • +7.19%
    • 에이다
    • 1,143
    • +0%
    • 이오스
    • 927
    • +4.51%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3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57%
    • 체인링크
    • 20,820
    • +2.81%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