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회장 "신성장 동력 확보ㆍ초격차 산업 지원" [2024 국감]

입력 2024-10-10 10:53 수정 2024-10-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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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0일 "국가첨단산업 지원, 녹색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경제 또한 내수부진 장기화에 따른 경제활력 저하와 저출산·고령화로 성장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은 18조 원 규모의 초격차 산업 지원 프로그램과 2조 원 규모의 반도체설비투자 지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KDB탄소스프레드 등 6조50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전환 상품 운영과 신산업·신기술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남권 영업조직을 신설 확대해 복합금융 업무를 강화하고,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DB넥스트원 부산 등 지역 특화 벤처 플랫폼을 운영했다"면서 본점의 부산 이전을 계속 추진하겠는 뜻도 내비쳤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관리와 관련해서는 "태영건설의 신속한 워크아웃 추진과 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원으로 조기에 부실 확산을 차단하는 등 시정안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산은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첨단전략사업 지원과 녹색사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맡은 소임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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